사회

체육계의 황제 김종 전 차관의 승마선수 정유라씨를 위한 활동(동영상)

Pryous_jiny 2016. 11. 6. 21:34

박근혜 정부의 장차관중에 최장 재직기록을 하면서 체육계의 황제로 온갖 영향을 행사한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김종 전 차관이다.

K스포츠 미르재단 문제와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와 연관된 대한승마협회를 문체부가 담당하고 있다.

아래 보도 내용을 보시면, 김종 전 차관의 정유라씨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 가관이 아니다.

정유라씨가 속해 있던 대한 승마협회도 대상이 였는데, 관계자들이 대거 물갈이되었다.

최순실 게이트가 터지자 마자 김종 전 차관은 사직서를 제출했다.

업무 수행이 어렵다는 이유로 사직했는데, 최씨 측근에게 인사 추천을 했다거나 K스포츠 미르재단등의 설립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하고 있지만, 최씨 측근에게 보냈던 문다가 언론에 공개되면서 사실로 드러났다.

문자에는 당시 문체부 장관과 한국 콘텐츠진흥원 원장으로 추천하는 인사들의 이름이 적혀 있었고, 이메일로 자신의 측근 이력서를 보낸 정황도 드러났다.

체육계의 황제로 불렸던 김종 전 차관은 2014년도 '스포츠 4대악 척결'을 내세우고 산하 단체에 영향력을 행사했는데, 당시 체육계를 개혁한다는 명분을 앞세워 협회 등의 임원선출 문제 관여하고, 파벌 싸움에 끼어들었다. 

겉으로는 비리 척결 수사이지만, 결국은 체육인들을 탄압하는 수단으로 악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