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문화계의 황태자 차은택씨 귀국 후 체포 (늘품체조 동영상)
Pryous_jiny
2016. 11. 9. 00:29
11월 8일 오후 10시 10분에 검찰이 귀국하는 비선 실세 차은택(47세, 창조경제추진단장)씨를 공동강요 등의 혐의로 체포했다.
비선 실세인 최순실(60세,구속)씨의 최측근으로 "최순실 게이트"가 발생 한 후 해외에서 계속 체류중이였다.
해외체류 이유를 물으니 " 드라마 촬영차 갔다가, 일이 터지고 마음이 복잡해 혼자 있었다. 물의를 일으켜 국민들께 죄송하다"라고 울먹였다.
차씨는 유명 CF 감독과 뮤직 비디오 감독으로 대중에게 인지도가 높았고, 2014녕 8월에 대통령 직속 문화융성위원회 민간위원, 2015년 4월에 창조경제추진단장 겸 문화창조융합본부장을 지냈다.
또한 15년 10월에 설립된 미르재단에도 영향력을 행사하며, 재단을 좌지우지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차씨가 정부정책과 문화계 전반에 걸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었던 배경에 최순실씨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정황이 점차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이 사건의 핵심인물인 차씨에 대한 조사를 통해 차은택-최순실-박근혜 대통령으로 이어지는 국정농단의 실마리가 풀릴 것으로 기대된다.
게다가 차씨가 "우병우 전 민정수석이 뒤를 봐주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박근혜 대통령과 청와대 관계자들에 대한 수사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차은택씨는 최근 불거진 '늘품체조'제작에 막대한 이득을 얻었다는 의혹에 관련되어 많은 화제거리를 만들었다.
[ 정아름씨 늘품체조 시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