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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씨스타(효린,보라,소유,다솜)가 2010년 6월 데뷔 후 활동 기간 7년만에 해체하기로 결정했다.
소속사 스타쉽 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5월23일 엑스포 뉴스에 "5월 31일 작곡가 블랙아이드필승이 만든 마지막 싱글 앨범 발표 이후 그룹 활동을 종료한다" 하고, " 현재 멤버별로 전속 계약은 계속해서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씨스타는 2010년 Push Push로 데뷔하여,So Cool(2011년),Loving U(2012년), 나혼자(2012년), Give it To Me(2013년), Touch My Body(2014년), SHAKE IT(2015년), I Like That(2016년) 등의 다양한 히트곡으로 음원 차트 1위를 차지 하면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효린과 보라는 씨스타19로 활동하기도 했다.
씨스타 멤버들이 Star 1 팬카페에 자필 편지를 올려서 소식을 알렸다.
리더 효린은 "씨스타, 그리고 스타1과 함께한 시간들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시간들이었고, 꿈과 같은 순간들이었습니다"라며 "이제 우리 씨스타 멤버들은 제2의 인생을 위해 각자의 길을 가게 됐습니다. 서로의 꿈을 응원하면서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노력하고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는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보라는 "저는 스타1(팬클럽 명)과 우리 씨스타 멤버들이 함께했던 시간들이 정말 너무나 소중하고 행복했습니다"라며 "이제 저희 멤버들은 서로를 위해 각자의 길을 응원하기로 했어요. 앞으로 윤보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라는 글을 팬카페에 올렸다.
소유는 "행복했던 순간에도 힘들었던 순간에도 항상 옆에 있어주는 우리 멤버들과 스타1이 있었기 때문에 더 행복하고 덜 힘들었던 것 같아요"라며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어떤 무대에 서게 되더라도 항상 멤버들과 팬들에 대한 이 마음 잊지 않을게요. 사랑하고 미안하고 고마워요"라고 마음을 표현했다.
그룹의 막내 다솜은 "정말 아쉽지만 씨스타는 이번 앨범을 마무리하고 각자의 길을 걷기로 결정했습니다"라며 "씨스타를 통해 받았지만 다 갚지 못했던 팬분들의 넘치는 사랑을 앞으로 각자 활동을 통해서 조금씩 보답해 나가고자 합니다. 응원해주세요. 감사합니다"라는 글로 팬들에게 마음을 전했다.
가창력을 갖춘 효린과 소유는 솔로 가수로 전향할 가능성이 있다. 일일극 '사랑은 노래를 타고'로 주목 받은 다솜,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두각을 나타낸 보라는 연기자로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어딜 가더라도 열심히 하여 좋은 모습을 보여 주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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