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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16일 여객선 세월호 사고일 박근혜 대통령과 관련된 7시간 의혹이 풀리지 않는 가운데, 오전에 롯데호델 36층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필러 시술을 받았다는 의혹이 새롭게 제기되고 있다.

그 동안 청와대측은 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 관저에 머물며 업무 지시를 했다고 해명하였는데, 이를 완전히 뒤집는 전혀 새로운 의혹이다.

내용에 따르면 박대통령은 세월호 참사 당일 오전 롯데호텔 36층에서 김영재원장(최순실 단골 성형외과 원장)이 직접 시술했다고 했다. 박대통령은 처음 시술이 계획되었는데, 세월호 참사가 발생했다는 보고를 받고 시술을 하지 않으려다가 다시 연락이 와 모두 무마됐다는 보고를 받은 뒤에 시술을 했던것으로 전해졌다. 

제보자에 따르면 1시간이 소요되었고, 1.4Km 떨어진 청와대로 돌아가서 관저에서 쉬다가 시술에 불편함을 느껴 가글을 가져오라고 한 것으로 알려졌고, 가글 후에도 시술 후유증 때문에 12시 점심식사도 차려만 놓고 못하다가, 세월호 참사가 급박하게 돌아가자, 급히 두 번에 걸쳐 머리손질을 한 후 중앙대책본부를 갔다는 것이 제보의 요지이다. 

이는 의료용 가글로 처치했다는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이 국정조서에서 주장한 내용과 일치하는데, 의료용 가글은 필러 시술 후 양치를 못 하는 상황에서 주로 사용하라고 의사들이 권고한다고 한다. 

12월 14일 세월호 참사 당일 김영재원장의 국정조사에서 "오전에 장모님 수술을 한 후 골프장에 갔다"는 증언을 했는데, 새누리당 하태경의원은 "김원장이 위증을 하고 있다는 제보가 들어 왔다", "톨게이트 영수증 금액이 제출한 것과 맞지 않는다"라고 지적했고, 김성태 국조특위 위원장이 "세월호 참사 당일 장모에게 프로포폴을 투입하고 흔들어 깨워 골프장에 갔다"는 부분에 "이 모든것이 짧은 시간에 어떻게 이루어졌느냐"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를 비추어 보면, 세월호 참사 당일 오전 박근혜 대통령 행적과 김영재 성형외과 원장의 시술 의혹이 제보의 내용에 신빙성을 더한다. 

그리고, 롯데호텔은 당일 박대통령이 방문한 CCTV를 확보하고, 이것으로 롯데수사를 마무리 했다는 의혹도 제기되었다.  하지만 롯데측이 이를 무기로 청와대와 협상을 시도했다는 내용은 설득력이 낮아 보인다. 

결국 특검에서는 롯데호델 CCTV영상을 확보하는 것이 급선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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