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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수사대 '자로'가 세월호 침몰 원인을 전문가들과 분석한 다큐 자료를 12월 25일 16시 16분에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이 다큐에서 자로는 “세월호 침몰원인은 외부 충격”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예상된다.
공개할 자료는 JTBC로 전달되었고, 8시간 49분짜리 영상이라고 한다.
[유투브_자로(ZARO) 동영상]
자로는 복원성 부족만으로는 참사 원인을 설명할 수 없다며 진도VTS의 레이더 영상 분석 결과 등을 토대로 외부 충격이 침몰 원인으로 보인다고 주장할 것으로 전해졌다. ‘SEWOLX’(세월X)의 러닝타임은 세월호 침몰이 시작된 시각인 오전 8시49분을 연상시키는 8시간49분이다.
지난 19일 자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감히 그날의 진실을 말하려 합니다’라는 제목의 예고글과 함께 예고 영상을 올렸다. 그는 “저는 오랜 시간 동안 비밀리에 세월호의 진짜 침몰 원인을 파헤쳐왔습니다. 이제 감히 말할 수 있습니다. ‘저는 진실을 봤습니다.’ 제가 본 진실을 보여드리기 위해 다큐멘터리를 하나 만들었습니다. 별이 된 아이들에게 보내는 크리스마스 선물입니다”라고 썼다.
지난 20일 네티즌 수사대 자로는 미디어오늘과의 인터뷰에서 세월호 참사 당시 사라진 박근혜 대통령의 7시간 의혹에 대해 "대통령이 성형 시술을 했다 안 했다는 중요한 게 아니다"고 말했다. 자로는 "큰 거짓말을 가리기 위해 자극적인 소재를 던진 것으로 생각한다"며 "대통령의 행적 7시간도 세월호 침몰 원인과 관련돼 있다고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근거 없는 낭설들이 세월호 침몰 원인을 가려버렸다"며 "가해자 입장에서는 좋아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범인을 가리도록 효과적인 방법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22일에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저는 별일 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SEWOLX’ 예고 영상을 공개한 이후 과분할 정도의 관심을 받았다고 썼다. 그러면서 그는 위험할 수 있다는 주변의 우려와 관련해 “우리 사회에서 진실을 말하는 것은 정말 위험한다는 편견을 깨고 싶다”고 썼다. 그는 “저는 절대 자살할 마음이 없습니다. 자료는 2중 3중으로 백업을 해둔 상태고 믿을 수 있는 언론사에 이미 자료를 넘긴 상태입니다. 저는 평소처럼 라면을 즐겨 먹을 것이고, 밤길도 혼자 다닐 것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자로는 누구일까요? 그냥 40대 평범한 남자 회사원으로 추정할 뿐이라는데...!
그동안 자로가 밝혀낸것은 2012년 국정원 대선 개입 관련해서 원세훈 국정원장을 선거법 위반으로 처벌받게 했다.
2014년 정성근 문화체육부장관 내정자가 올린 정치 편향의 트윗글을 찾아내서 공개하여 국회 검증과정에서 자진 사퇴하게 만들었다.
2015년 당대표 경선에 문재인 후보를 비방하는 다량의 트윗에 대해 의혹을 제기하였다.
12월 24일 오후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 방송된 2008년 '효순이 미선이 사건'을 알리고 집중 파헤친 '고 제종철'씨 처럼 의문의 피살이 되지 않도록 진짜 몸조심 해야 할듯...!
의정부 지역 활동가 고 제종철씨는 당시 한국 국민들이 주한 미군앞에서 어떠한 안전과 생존권을 보장 받을 수 없다고 주장했고, 교통사고로 덮일 뻔한 효순이 미선이 사건을 공론화 시킨 분이다. 정말 가슴이 먹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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