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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브라운 원작의 인페르노 영화~
유명한 톰 행트스, 펠리시티 존스, 벤 포스터, 일판 칸 출연에 아주 재미있는 영화다.
소설 다빈치 코드, 천사와 악마 등의 획기적인 소설로 인기 작가의 원작으로 이번엔 인페르노가 나왔다.
내용은 단테의 흔적을 쫓는 영화는 피렌체의 다양한 장소를 담아 내고 있는데, 뜻밖에도 피렌체 배경의 몇몇 장면은 부다페스트에서 촬영되었다.
유럽의 많은 도시들을 배경으로 촬영된 <인페르노>는 제한적 환경에 부딪히기도 했는데, 프로덕션 디자이너 피터 웬햄의 마법 같은 작업으로 부다페스트에 피렌체의 모습을 그대로 옮겨낼 수 있었다.
특히, 부다페스트 특유의 분위기는 더욱 다양한 연출을 가능하게 했는데, 영화 속 ‘로버트 랭던’의 환상 속 기이한 장면들은 바로 헝가리 국립 오페라 하우스 옆 도로에서 촬영 된 것이다.
기억을 잃은 후 끔찍한 환상에 시달리게 된 ‘로버트 랭던’은 단테의 ‘지옥’이자 예언을 경험하게 되는데, 이 장면을 연출하기 전 피터 웬햄은 “’랭던’의 환상은 유럽에 있는 곳도, 미국에 있는 곳도 아니다.
하지만 이 배경이 흘끗 보기에 평범한 사람들이 걸어 다니는 평범한 길처럼 보이기를 원했다.”며 1884년에 대중에게 처음으로 공개될 정도로 비밀스러운 사연을 지닌 헝가리 국립 오페라 하우스의 주변 환경을 활용하기로 한 것. 뿐만 아니라, 더욱 기묘하게 표현하고자 했던 그는 환상 속에 등장하는 자동차를 모두 검정색으로 통일했고 표지판들은 주변 건물들의 색과 일치시키며 신비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길 한복판에서 작업 중인 인부들의 모습에서 보티첼리의 ‘지옥의 지도’에 있는 인물들을 연상할 수 있도록 했고, 그들이 들고 있는 창까지 지도 속에 있는 것과 똑 같은 모양으로 재현시켰다.
이처럼 치밀한 계획과 독창적인 작업으로 완성된 <인페르노>는 한층 더 높아진 시리즈의 퀄리티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눈을 더욱 즐겁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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