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 고속도로 관광버스 전복사고(블랙박스 동영상)

11월 8일 경부고속도로 회덕분기점에서 관광버스 전복사고 발생의 원인을 일으킨 희색 쏘나타 70대 운전자를 체포했다고 합니다.

이사고로 4명 사망에 42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관광버스 블랙박스 동영상을 보면, 우측의 흰색 쏘나타가 부산 방향 회덕 분기점에서 호남고속도로 지선쪽으로 가려다 경부고속도로 방향 3차선으로 들어옵니다.

앞으로 끼어드는 승용차를 발견한 버스운전기사 이모(55세)씨가 핸들을 조작하면서 좌우로 흔들리다가 오른쪽으로 쓰러집니다.

경찰은 흰색 쏘나타 차량의 운전자 윤모(76세)를 체포해 조사 중입니다.

윤모씨는  경찰 조사에서 " 뒤따르던 관광버스가 사고난 것을 알았지만, 내가 사고를 유발한 줄은 몰랐다" 고 했습니다.

보통 저렇게 지선에서 본선으로 비스듬히 들어오면 승용차의 경우 사각 지대라 잘 안보일 수가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그런데, 차선을 보면 점선 도로가 아니라 굵은 실선(안전지대)으로 들어오는 것은 잘 못된 행위입니다.

운전자 여러분! 저도 마찬가지지만  자기나 주변 사람들을 위해 항상 안전운전, 기준 준수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