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박근혜 대통령이 대선 주자였던 시절 부터 차움의원의 VIP시설을 이용하면서 "길라임"이라는 가명을 사용했다고 보도되었다.

길라임은 2011년도 인기 있었던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여주인공(하지원 역)의 이름이였다.

박대통령이 차움의원을 이용하게 된 시점은 2011년도 1월이며, 헬스클럽과 건강 치료를 주로 이용했다.

차움병원의 VIP회원권은 1억5000만원이 넘는다.

관계자의 말을 따르면, 차움의원은 피부관리나 두피관리, 건강체크를 주로 해주는 병원인데, 박대통령이 방문할때 마다 '길라임'이라는 이름으로 체크를 했다고 한다.

차움측은 박대통령이 11년도 1월 부터 7월까지 가명으로 사용한게 맞지만, 그 이후에는 '길라임'이라는 가명을 사용하지 않았다고 밝혔으나, 복지부가 확보한 최순실씨 자매의 차움 진료기록부에도 대통령 취임 후 '청'이나 '안가' 및 '길라임'이라는 이름으로 처방받은 정황이 드러났다.

그리고, 가명으로 각종 VIP시설을 이용하면서 평균 30~40만원의 수납을 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어 뇌물에 해당디는지 조사해야한다는 지적도 제기되었다.

차움의원을 계열사로 둔 차병원은 지난 5월 복지부로 부터 체세포 복제배아 연구에 대한 조건부 승인을 받는 등 정부로 부터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한편 배우 하지원이 '최순실 게이트'의 여파로 이름이 거론되자 소속사인 해와달 엔터테인먼트측이 당혹스러워하고 있다.

하지원의 출연한 개봉예정인 영화 '목숨 건 연애'가 17일 제작보고회를 앞두고 있어서이다.

이 영화는 추리소설작가가 살인사건의 정황을 포착하면서 직접 살인범 추적에 나서는 코믹 수사극으로, 하지원은 엉뚱하면서도 귀여운 여성 추리소설 작가로 나온다.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링크
«   2025/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