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대머리(Androgenetic Alopecia)는 가장 흔한 탈모증인데, 원인은 남성호르몬과 유전적인 요인으로 나타난다. 가족력에 의한 유전에 안드로겐(Androgen)이라는 남성호르몬이 머리의 모낭에 영향을 주어 탈모가 진행되는 것으로 보고있다. 정확하게 말하면 안드로겐의 대사 산물 중 테스토스테론(Testosterone)의 대사 산물인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Dihydrotestosterone)이 대머리에 중요한 역활을 하는 것이다.
남자는 가족력이 있을 경우 20대 이후 부터 모발이 가늘어 지면서 탈모가 시작되어, 이마와 머리털의 경계선이 뒤로 밀리며 M자 형태의 이마가 넓어지고, 머리 가운데에도 탈모가 진행된다. 여자의 경우 머리가 길어 잘 눈에 띄지는 않지만, 남자보다 발생 비율이 많다. 남자와 달리 탈모가 진행되어도 이마의 모발선은 유지되고, 머리 중심부의 모발이 가늘어지며, 탈모가 된다. 그러나, 여성은 발생 비율이 높지만 이마가 넓어지거나, 완전한 대머리가 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대머리의 조기 진단은 머리 중심부와 뒷머리의 모발 두께 검사, 모발 밀도 검사로 가능하다.
대머리 치료법은 약물 치료(피나스테라이드), 미녹시딜 용액 도포, 자가모발 이식술이있다.
피나스테라이드는 남성 호르몬의 대사산물인 테스토스테론이 DHT로 변화하는 과정에 작용하는 효소인 5알파환원효소의 작용을 억제하여 DHT 생성을 줄여주어 탈모를 막는 방법이다. 치료효과는 대부분의 사람에게 효과가 있고, 70%이상 환자가 탈모가 개선되고, 모발이 굵어지는 효과를 보고 있다. 발기 부전이나 성욕 감퇴의 부작용을 우려하는데, 실험 결과 차이가 없다고 한다.
미녹시딜 용액도포는 여성은 2~3% , 남성은 5% 농도로 사용되고 있다.
자가모발 이식술은 약물요법으로 효과가 없을 경우 사용하며, 후두부등의 부위의 모낭을 분리하여 탈모부분에 이식하는 방법이다. 자신의 모발로만 가능해서 이식할수 있는 모발 수가 제한적이다.
탈모 예방으로는 머리를 감을때 비누보다는 샴푸로 가볍게 하고, 하루에 1회나 이틀에 1회 정도로 머리를 감아서 두피를 청결하게 하는게 좋다. 그리고, 금연을 하는게 좋은데, 담배 연기 자체가 탈모에 영향을 주고, 두피로 가는 혈액의 양을 줄여서 탈모를 더욱 진행 시킨다.
음식은 검은콩을 포함한 콩 종류, 두부,된장, 씨나 껍질과 같이 먹을 수 있는 과일과 야채가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된다. 이들 음식에는 이소플라보노이드라는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여성호르몬의 성격을 가지고 있어 DHT와 5알파환원효소의 생성을 억제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폴리페놀이라는 항산화제가 탈모예방에 효과를 주기 때문에 탈모 증상이 있으신 분들께 도움이 될것 같다.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냉장고에 보관하면 안되는 식품 (0) | 2019.09.22 |
---|---|
메르스 증상 및 예방법 (0) | 2018.09.10 |
마늘주사의 효능에 대해 (0) | 2017.01.30 |
슈퍼푸드 귀리의 효능(동영상) (0) | 2017.01.13 |
황제다이어트의 효능과 피해 (0) | 2017.0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