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새벽(현지시간)에 뉴질랜드 남섬의 크라이스트처치 인근에서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했고, 규모 4~6정도의 여진이 400여차례 이상 지속되었다.뉴질랜드 동부해안에는 쓰나미 경보가 발령되었다. 뉴질랜드는 '불의 고리'라고 불리는 한태평양 조산대에 속해 있기 때문에 자주 지진이 일어나며, 2011년 2월에도 강진으로 180여명이 사망했었다. 존 키 뉴질랜드 총리는 헬기로 지진 피해 지역을 둘러본 뒤 피해가 생각보다 훨씬 커 카이코우라 지역이 황폐해 보였다며 복구에 수십억 뉴질랜드 달러(한화 수조원)와 수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4년 신년 기자 회견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대북 정책을 상징하는 '통일 대박'이라는 표현이 비선 실세 최순실씨의 아이디어였다고 검찰이 잠정 결론을 내렸다고 합니다.[유튜브 동영상_2014년도 연설] 당시 '통일 대박'이라는 박대통령의 표현에 청와대 참모진들도 예상하지 못한 파격적인 표현으로 화제를 모았습니다.이후에도 다보스포럼이나 외교통일 국방업무보고와 독일 드레스덴 간담회에서도 '통일 대박'이라는 표현을 계속 사용하여서, 박근혜 정부의 대북 상징어로 굳어졌었습니다. SBS보도에 따르면 '통일 대박'이라는 표현은 최순실씨가 문고리 3인방과의 회의에서 제안한것으로 보고 있습니다.여기서 문고리 3인방이란 뜻은 박근혜 대통령에게 의사전달이나 보고하기 위해서는 3명을 거쳐야 한다는 의미입니다.박근혜 대통령의..
11.12 촛불집회 (민중총궐기)에서 김제동씨의 "대통령 헌법 18개조 위반"을 들며, 광화문 광장에 섰습니다.대본없이 우리나라 헌법 조항을 1조부터 해서 예로 들며, 박근혜 대통령의 잘못된 점을 지적하였는데, 한마디로 엄청난 연설이였습니다.[유튜브 동영상] [ 김제동씨 연설 내용 ]“저는 이번 사태를 보면서 오히려 이런 생각을 합니다. 3년 반 동안 이 땅의 진짜 대통령이 누구인지 밝혀졌다. 3년 반 동안 이 땅의 진짜 대통령이 누구였을까요? 최순실씨였다고 생각합니까? 저는 개인적으로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위에 있는 사람들이 아무도 우리에게 신경 써주지 않았음에도 대한민국이 3년 반 동안 이어졌다는 건 이땅의 주인이 시민 여러분이었다는 게 증명됐다고 생각합니다. 이 박수는 저에게 치는 박수가 아니..
최근 문단에서 작가들의 성추문이 잇따라 폭로되고 있고, 출판계 종사자들도 10명 중 7명은 성폭력 피해 경험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전국언론노동조합 서울경기지역 출판지부는 11월 10일 출판계 성폭력 실태조사 결과 언어적/시각적/신체적 성폭력을 당한 적이 있다는 피해자가 조사대상의 68.4%이고, 여성은 77.1%이고, 남성은 39.2%로 나타났다. 피해사례는 성별 비하 발언과 음담패설 등의 언어적 성폭력이 54% , 포옹등의 신체 접촉 32%, 술따르기와 안마등의 성적 서비스 강요가 28%, 신체 부위 쳐다보기 등의 시각적 성폭력이 10%였다. 가해자는 직장상사와 저자와 번역자 및 사업주등이 대부분이였다. 출판계에서 성폭력이 발생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88.4%가 '갑·을'의 불평등 관계..
경악할 만한 성범죄 사건을 접하고 사회적으로 큰 논란거리를 만들고 나서 점점 무거워지는 처벌규정이 뒤 늦은 감이 없잖지만 환영할 만한 일입니다. 몇 년전만해도 성범죄가 사건화되고 이슈화되면서 거론되는 사건명이 피해자이름이었습니다. 이는 피해자를 두 번 죽이는 일이고, 그래서 고소 고발을 꺼린다는 지적이 사회단체, 학계에서 쏟아지면서, 현재 사건명이 가해자이름으로 바뀐걸 보더라도 괄목할 만한 성과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피해자 조사에서도 어린 아이가 그 사건 상황을 수차례 떠올리며 진술하도록 강요하고, 위협하기까지 하던 것도 사회적 논란이 되면서 많이 개선되어,녹화된 진술을 재사용할 수 있도록 변화되었습니다. 성범죄사건을 담당하는 경찰관의 태도에서도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조사과정이라며 피해자의 잘못..
오는 11월 12일에 박근혜 대통령 하야와 최순실 게이트 진상 규명을 촉구하는 민중 총궐기대회가 진행된다. 박대통령의 2선 후퇴요구를 거부하는 듯한 발언에 국민적 공분이 확산되고 여러 시민단체와 노동계, 야 3당등이 합세하여 최소 50만명(경찰 추산 16~17만여명)을 예상하고 있다. 민중총궐기 일정은 11월 2일 14시부터 16까지 사전집회(대학로 청년학생총궐기,이화사거리 시민대행진,탑골공원 청소년 시국대회,청계광장 빈민/장애인대회,서울역사박물관 앞 여성대회,서울시청광장 전국노동자대회,남대문 농민대회,서울역광장 평화행등 등)를 하고, 16시 부터 민중총궐기 대회(서울시청 광장)를 한다.17시에 청와대 에워싸기 국민대행진, 19시30분 부터 ' 제3차 모이자 분노하자# 내려와라 박근혜' 범국민행동(광화문..
미국 제45대 대통령 당선인 도널드 트럼프의 딸 이반카 트럼프(35세)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인종차별과 여성 비하 발언 및 여러 기행을 일삼아 대선 낙마를 예상 했지만, 그의 맏딸이 이반카의 영향으로 당선이 되었다는 말도 많다.선거 운동때는 "트럼프의 비밀병기"라 불리울 정도였다고 한다.이반카는 1981년 10월 30일 미국에서 태어 났고, 펜실베니아 와튼 스쿨을 졸업하고, 1997년에 Miss Teen USA Pageant (미스 틴 USA 미인대회) 수상했다. 모델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배우자는 자레드 쿠시너다. 2003년에 영화 '본 리치'(Born Rich)의 주연으로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만들었다.여기에 조연으로 도널드 트럼프가 출연하기도 했다. [영화 본 리치 줄거리]보통 사람은 상상..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70세)가 11일 9일 선거에서 미국 제45대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을 선거인단의 과반인 270명을 넘겨 대통령에 당선되는 이변을 일으켰다. 연설에서 부강한 미국과 아메리칸 드림을 외치며 "민주,공화 양당을 초월해서 미래로 가자, 미국의 이익을 우선으로 하지만 모든 국가를 동등하게 대한다" 등의 내용으로 소감을 말했다.미국 최초 재벌 출신 대통령으로서 수조원대의 자산가로 공직과 군경력이 전혀 없다. 1946년 독일계 이민자 이세의 넷째로 태어난 트럼프는 부친으로 부터 1971년 부동산업체 '엘리자베스 트럼프 & 선'의 경영권을 물려받은 후 트럼프그룹으로 만든 전문 경영인이다.출마때부터 공약이 불법이민자 추방(멕시코 국경 장벽 설치)의 이민정책, 보호무역(FTA 반..
11월 8일 오후 10시 10분에 검찰이 귀국하는 비선 실세 차은택(47세, 창조경제추진단장)씨를 공동강요 등의 혐의로 체포했다.비선 실세인 최순실(60세,구속)씨의 최측근으로 "최순실 게이트"가 발생 한 후 해외에서 계속 체류중이였다.해외체류 이유를 물으니 " 드라마 촬영차 갔다가, 일이 터지고 마음이 복잡해 혼자 있었다. 물의를 일으켜 국민들께 죄송하다"라고 울먹였다. 차씨는 유명 CF 감독과 뮤직 비디오 감독으로 대중에게 인지도가 높았고, 2014녕 8월에 대통령 직속 문화융성위원회 민간위원, 2015년 4월에 창조경제추진단장 겸 문화창조융합본부장을 지냈다.또한 15년 10월에 설립된 미르재단에도 영향력을 행사하며, 재단을 좌지우지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차씨가 정부정책과 문화계 전반에 걸쳐..
박근혜 정부의 비선 실세인 최순실씨와 그의 딸 정유라(개명전 정유연)씨를 시술한 서울의 강남 모 성형외과가 박근혜 대통령 해외 순방 등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나왔다. 11월 8일 JTBC 뉴스룸은 최씨 모녀가 시술을 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 대한 소식을 보도 했으며, 고객명단에 정유라씨의 이름과 최순실로 추정되는 이름인 '최 회장님'이 기재되어 있었다. JTBC 보도에 따르면, 이 성형외과는 작년부터 박근혜 대통령의 해외 순방에 동행했으며, 이 병원에서 제조된 화장품이 청와대 명절 선물로 납품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최근 유명 면세점에서도 납품된것으로 알려져 특혜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JTBC 사회부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는 '국가를 동원한 최순실 성형외과'라는 제목의 글고 영상이 게재 ..